프랑키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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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vs 아약스 : 젊음을 넘지못한 관록의 한계경기 감상 후기/Juventus 2019. 4. 20. 00:13
사실 이 경기 후기는 안쓰려했다. 라이브로 보면서 진짜 오랜만에 축구보면서 열받는다는 감정을 느끼기도 했고, 내공이 모자란터라 후기쓰려면 경기를 한번 더 봐야하는데 도저히 한 번 더 볼 자신이 없었다. 진짜 짜증만 났던 경기였기 때문이다. 사실 유로파 리그도 끝난 마당이라, 이 리뷰는 뒷북 중의 뒷북인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참고 다시 봤다. 정말 다시 보기 싫었던 경기였지만 그래도 다시보니 여러부분이 이해가기도 하고 팬으로써 안쓰럽기도 하고.. 잡소리 그만하고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1차전에서 유벤투스는 좋은 결과를 가져갔다고 말할 순 있어도 내용이 좋았다고는 말하기 힘들었다. 시종일관 아약스의 에너지에 밀렸던 90분이었기에, 알레그리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1차전에서 아약스가 ..